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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2016.08.06 ~ 08.10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둘째날 (후쿠오카 타워-모모치해변-만요노유 온천-100엔 스시-텐진 이자카야)

by 올뺌이 2016. 8. 16.

안녕하세요 ! ㅎ

올뺌의 후쿠오카 여행기 둘째날 여정입니다. ㅎ

 

 

아침일찍부터 움직이려면 든든해야겠죠 ? ㅎㅎ

전날 편의점에서 사둔 도시락을 데워 먹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ㅎ

맛은 정말... 일본가면 왜 편의점을 꼭 가야 되는지 알게 해주는 맛 이었습니다 또 한번.. ㅋㅋ

 

 

전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강하게 왔었고 곧잘 소낙비가 오는듯해서

해변을 가야 하는 둘째날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까 걱정이었지만 아주 맑은 날씨였습니다.ㅎ

 

사실... 조금 많이 더웠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걷는데 이미 물에 들어갔다 나온듯 땀이... ㅠ

 

 

텐진에서 야후오크돔 경기장,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해변 으로 가는 버스는

니시테쓰 후쿠오카 라고 하는 곳에 있는데 이쪽에 버스정류장이 4~5개 정도 모여있습니다.

버스로 이동시 여기로 가시면 다른곳 어디든 편히 가실수 있을것입니다.

 

위치는 텐진역 근처에 있습니다.

이 곳 사진을 찍어서 올렸어야 했는데 너무 더운 날씨 탓이었는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아쉽네요

 

구글맵 등을 이용하시면 쉽게 니시테쓰 후쿠오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날씨는 계속 맑았어요 ㅎ

 

 

지난 포스팅이었던 첫째날 편에서 일본 버스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드렸었는데요. 버스 앞쪽 내부입니다.

 

중앙 위쪽에 화면이 2개 보이시나요 ? 오른쪽 화면은 조금 가렸지만 다음 정류장의 정보를

일어, 한국어, 영어 로 볼 수 있는 화면이고 그 옆에 있는 왼쪽 화면이 바로 내릴때 내야 할 금액의 정보를

알 수 있는 화면입니다.조금 흐리지만, 자세히 보시면 1 ~ 16번이 있고 각 숫자 칸에 내릴 금액이 적혀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ㅎ

 

만약 사진을 찍은 시점의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고 본인이 3번 티켓을 받고 탔다면

470 엔을 내고 내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앙 아랫쪽을 보시면 노란색으로 되있는 투입구가 내릴때 금액을 내는 곳이고

그 아래에 측면에 위치한 몇개의 투입구가 잔돈 교환기 입니다. ㅎ

 

그리고 텐진 에서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 까지의 요금은 230 엔 이었습니다. ㅎ

 

잘 봐두시면 여행할 때 당황하시지 않겠죠 ? ㅎ

 

 

자~ 이제 후쿠오카 타워 도착입니다 ㅎ

한번에 찍어내기가 힘든 높이의 후쿠오카 타워 !! ㅎ

 

어디서 찍어야 베스트일까 ? 란 고민은 ㄴㄴ해  !!!

 

 

후쿠오카 타워 앞쪽에 바로 이렇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ㅎ 이곳에서 찍으면 누구나 쉽게 평생 남길 사진을

후쿠오카 타워와 함께 찍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이동하면 있는 모모치 해변으로 !!

이곳이 모모치해변으로 들어가는 메인 입구가 되겠네요 ㅎ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ㅎ 양옆으로 카페나 음식점이 늘어서있고

가운데에 살짝 보이는 저 건물은 웨딩홀인데요 ㅎ 정말 건물이 아름답고 풍경이 좋아 이곳에서 결혼하면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ㅎ

 

 

그리고 바다에 도착 !!!!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 모모치 해변에 대해 알아보는데 해수욕을 하는지 안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나와있는 곳이 잘 없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ㅎㅎ

 

안심하시고 해수욕을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ㅎ

알아봤던 몇몇의 블로그에서.. 현지 동네사람들 몇명이 해수욕을 하는 정도라고 해서... 불안했었습니다만...

전혀 !!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

 

 

그리고 이렇게 대형 그늘막 구조물이 있어 이 아래에 자리를 딱 잡으시고 해수욕과 휴식을 기분좋게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잘놀았음 씻어야겠죠 ㅎ 왼쪽은 간편하게 씻을수 있는 시설이고 그 옆에

물품 보관함도 아주 잘 되어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여기가 샤워실 남성용 여성용 따로 잘 준비되어있죠 ? ㅎ

 

걱정했던것과 달리 해수욕을 즐기기에 한치의 불편함도 느낄수 없도록 준비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ㅎ

 

그러니 여름에 이곳을 찾으시는 분은 해수욕 즐길 준비를 충분히 하고 가셔도 좋겠네요 ㅎ

 

 

재밌게 놀았으면 먹어야죠? ㅎㅎ

해변에 위치한 야키니꾸 가게 입니다. ㅎ 안쪽에서 이런저런 고기 야채를 사서 바베큐를 해먹을수도 있고

밖에서 간단하게 꼬지와 시원한 생맥주도 드실수 있어요 ㅎ

이 곳에서 마신 생맥주 M 사이즈가 500엔 정도였어요 ㅎ

뜨거운 해변가에서 마신 차가운 생맥주 한잔의 맛은 ... 크........ 설명 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리고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가서 온천을 즐기러 갈 준비를 합니다 !! ㅎ

 

저희가 갈 온천의 이름은 만요노유 !! 아시는분도 꽤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ㅎ

큐슈의 온천의 성지인 유후인에서 물을 하카타 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즐길수 있는 온천이지요 ㅎ

 

하카타 역과 연결되어있는 지쿠시 출입구로 나가셔서 (위의 사진이 지쿠시 출입구)

 

 

정면 왼편을 보시면 이 건물이 있습니다. (출입구로 나와서 11시 방향!!)

 

저쪽 도로가에서 만요노유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는데요 ㅎ 매 시 정각에 셔틀버스가

와서 출발을 하니 시간을 잘맞춰 가시면 되겠습니다. ㅎ

 

 

도로가로 나오면 이런 모습입니다만 ㅎ 이 앞에  바로

 

이 버스가 와서 손님들을 태우고 온천으로 떠나게 됩니다. ㅎ

셔틀버스는 무료 ! 입니다. ㅎ

 

탑승하면 온천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하게 됩니다. ㅎ

 

그리고 도착한 만요노유 !! ㅎ

 

앞에 셔틀 시간표가 붙어있으니 돌아가실때를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ㅎ

 

 

그리고 입구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광고들이 있는데

온천 내부에 있는 이런저런 시설들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입니다ㅎ

 

그리고 드디어 입구!! 와 입구 옆의 웬 기계 ㅎ

들어가서 내는 요금 외에 입욕세를 내는 자판기 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버튼을 누르고 입욕세를 내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당일 입욕세는 한명당 50엔 입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온천입장요금은 세금 포함 1944엔 이었습니다. ㅎ

 

참고하시길!

 

 

그리고 온천내부에 식당입니다 ㅎ

 

이곳에서 식사를 하진 않았지만 앉아서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 먹을수도 있고,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샐러드바를 이용하실수도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입장당시에 이곳을 이용할수 있게끔 미리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저의 부족한 일본어 탓에 그건 실패 했습니다만 여기서 그냥 먹을거 먹으면 지니고 있는 열쇠, 키에 입력을 시켜놓고

나갈때 먹은만큼 금액을 지불하면 되겠습니다. ㅎ

 

 

그리고 온천 내부에서 한층 내려가면 이렇게 만화책을 보며 휴식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거기에 상영시간에 맞추면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시청각실도 있었습니다. ㅎ

라텍스 매트리스가 있어서 영화시간이 아니더라도 가서 누워 자거나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안쪽엔 애들이 놀수있는 시설도 있고 이렇게 오락실도 있었네요 ㅎ

 

물도 좋고 여러가지 시설도 많이 즐길수 있는 온천 만요노유 !! 온천이었습니다. ㅎ

 

이제 온천에서 피로도 풀었겠다 !! 배를 채우러 가야겠죠 ?

 

일본에 왔으면 또 안먹을수 없는게 있죠!? ㅎ 바로 스시 !!

 

 

하카타역 근처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 요도바시 건물에 위치한

100엔 스시 , 우오베이 스시 입니다.

저녁 시간에 갔더니 대기 손님이 ㄷㄷ

여기선 한국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유명한 곳이죠 ㅎ

 

도착하면 입구에 있는 대기표 기계에 인원수를 입력하고 번호표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ㅎ

저희는 약 45분 대기...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기에 !! ㅎ

그리고 번호표만 뽑아 놓으면 같은층에 위치한 100엔 샵이나 이쁜 케릭터샵 으로 가서 구경하다고 오면 되니 대기도 두렵지 않아요 ㅎ

 

 

그리고 입장!! 1인 자리에 자신의 자리번호가 입력된 계산기를 가지고 착석 !!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ㅎ

앞의 터치 모니터를 이용해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한글도 지원해주기 때문에 아무 걱정 하실것 없습니다. ㅎ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내가 주문한 스시가 차를타고 레일을 이용해 바로 앞까지 배달 !! ㅎ

 

그럼

 

잘먹겠습니다 !!!

 

 

잘먹었습니다...

후... 너무 맛있어서 원래 양보다 오버해버렸네요 ㅎ 행복 !!

 

여기서 제가 먹은게 총 2256엔 ㅎㅎ 아 또 가고싶네요 ㅠㅠ 여기 때문이라도 ..ㅎ

 

정말 장담하는데 100엔스시의 편견을 깨버리실수 있으실거에요 ㅎ

 

한국에서도 갓파를 가끔 이용하곤 하지만.... 여기 우오베이 스시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 ㅎ

 

스시를 좋아하신다면 필수 코스입니다 정말 ㅎ 강추!!

 

이제 숙소로 들어와 좀 휴식을 취한뒤 이자카야로 ㄱㄱ!!

 

숙소에서 텐진쪽으로 걸어가며 열려있는 이자카야중 무작위로 들어가자였는데 ㅎ

 

당시 시간이 10시 30분 정도 됐었는데요.

일본의 이자카야는 보통 12시(00시) ~ 1시 사이에 마감을 하고 문을 닫더군요 ㅎ

때문에 원하는 이자카야가 있다면 미리 시간 정보는 알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늦게까지 하는 이자카야는 보통 3~4시 까지 영업을 해서 저희는 늦게 까지 하는 곳으로 ㅎ

 

저희가 첫번째로 간 이자카야 입니다. ㅎ

친절하시게 한글로 된 메뉴판을 제공해주셨네요 ㅎ

 

 

 

각자 다양한 술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ㅎ

제껀 상당히 높은 도수의 술이라 꽤 많이 독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안주안주 ㅎ

정말 일본스럽게 깔끔하고 정갈한 차림이네요 ㅎ

 

전체적으로 간이 조금 짜긴했지만 충분히 즐기고 나왔어요 ㅎ

 

 

그리고 다음 이자카야 ! ㅎ 좀더 전통이 느껴지는 일본풍 이자카야 네요 ㅎ

 

 

바 형태의 좌석에 앉으면 정면에 장인의 기운이 느껴지는 두 분의 셰프님을 볼 수 있어요 ㅎ

 

 

여기서 각자 한병씩 먹은 술 ㅎ 990엔 짜리였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먹겠나 싶어 쫌 사치부려봤어요 ㅎ

근데 맛은 진짜 최고였어요 ㅎ

 

 

여기서 먹은 꼬지류와 규탄

규탄은 여기서 처음 먹어본것이었는데 ㅎ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먹었어요 ㅎ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마무리 !! ㅎ

는 편의점에서 사온 각종 술과 과자 그리고 냉동!! 그중 저는 단연 냉동 고등어구이가 최고였습니다. ㅎ

그냥 평범히 집에서 구워먹는 간고등어와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퀄리티 였어요 ㅎ

 

 

마친 올림픽 기간이었기에 ㅎ 올림픽(일본 경기) 와 함께 하루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ㅎ

 

이 날 쓴 금액은

 

음료수 - 400엔

텐진 - 후쿠오카타워,모모치해변 버스비 - 230엔

바닷가 생맥주 - 500엔

점심식사, 편의점 - 1000엔

후쿠오카타워,모모치해변 - 하카타역 버스비 - 230엔

온천 입욕세 - 50엔

온천 입장료 - 1944엔

온천 음료수 - 421엔

우오베이 스시 - 2256엔

이자카야 - 3000엔

 

총 - 10031 엔  입니다. ㅎ

많이 놀고 많이 먹은만큼 나왔네요 ㅎㅎ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ㅎ

 

 

이번 후쿠오카 여행기의 다른날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

 

2016.08.06 ~ 08.10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첫째날 (김해-후쿠오카공항-하카타역-텐진-나카스)

2016.08.06 ~ 08.10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셋째날 (커널시티-라멘스타디움-하카타역-유후인노모리-유후인-하와수 료칸)

2016.08.06 ~ 08.10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넷째날 (유후인-히타-삿포로 맥주공장-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