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귀향 에 이어 영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입니다 !

 

오늘, 정확히는 어제지만요 ㅎ

영화를 2편 관람하였습니다. 귀향,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귀향을 보고 무거워진 마음에 스포트 라이트로 조금 업 시킬수 있을까 했던 기대는 ㅎ

저~~~~~~~~~~~~멀리 !!!!!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역시 엄청 무거운 주제더군요 ;

종교의 범죄와 언론....

벌써 무게감이 느껴지시지 않으신가요 ? ㅎㅎ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실제 미국 보스턴에서 있었던 사건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성폭행을 일삼는 성직자들.. 그리고 그들을 숨기고 은폐하는 상층부........

정말 더럽고 구역질나는 일인데요...

 

전체 시스템에 의해 철저히 숨겨져 왔던 더러운 사실을 찾아내고 밝혀내는 일을 해낸 팀이 있습니다.

 

 

바로 보스턴 글로브 잡지의 스포트라이트 팀 입니다.

각계의 무수한 은폐와 방해에도 끈질기게 사건을 파고들어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분투하는 팀인데요.

 

사실 실화를 바탕에 하고 있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이지만, 비단 이런일이 영화에서 나오는 사건의 배경인 가톨릭에 국한 된것은 아니겠지요.

가톨릭교를 넘어 종교를 넘어 어떤 집단이건 단체건 한 집단이나 시스템이 썩어있을때 그 속에 얼마나 큰 공포가 가려져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죠.

 

 

실제로 이 사건을 통해 보스턴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가톨릭이 타격을 입었고 수 많은 범죄를 저지를 사제들이

세상밖으로 나왔다고 하니..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 란 팀 덕분에 저렇게 진실을 기어코 밝혀내는 언론이 저기 저곳엔 저렇게 있구나....

 

전 세계인이 알고 있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언론의 자유도 수준......

 

이런얘기들을 쉬이 듣곤 합니다.. "저들은 일부다. 일부의 잘못때문에 전체를 싸잡아 얘기하는것은 잘못된것이다."

맞는 얘기입니다. 일부를 일반화 시켜선 안될 일이죠. 절대로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일부를 방패삼아 일부의 뒤에 숨어있는 또다른 진실을 우린 과연 모두 알고 있는것일까요 ?]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을 보여줄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가 필요하겠죠.

 

 

월터 로빈슨 (마이클 키튼) 마티 베런 (리브 슈라이버) 마이클 레젠데스 (마크 러팔로우)

샤샤 파이퍼 (레이첼 맥아담스) 벤 브래들리 (존 슬래터리) 맷 캐롤 (브라이언 다아시 제임스)

출연의 영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되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