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2016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アイアムアヒーロー I am a Hero 보고 왔습니다 !! ㅎ
아이 엠 어 히어로 는 오오이즈미 요 , 아리무라 카스미,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일본 좀비 영화입니다.
포스터에 나와있다시피 아이 엠 어 히어로 는 전 세계 에 600만부가 판매된 만화가 원작인데요.
저도 언젠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 보진 않았단 기억이 있네요 ㅎ
아무튼 전 원작은 보질 못한채로 기대감을 안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ㅎ
최근 최고의 한국영화 중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부산행 !!!!
한국식 좀비영화 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관람 한 뒤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엔 일본식 좀비영화 입니다.
우선 아이 엠 어 히어로 는 무지막지하게 잔인합니다. ㄷㄷ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손색이 없게끔 어마무시하게 잔인하고 자연스러운 CG 효과를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심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마음을 단단히 드시고 보시길 권장합니다.......
공포, 호러 영화를 절대 보지 못하는 저이지만 좀비영화는 어쩐지 좋아해서 줄 곧 보는 편인데 제가 본 좀비 영화 중 가장 징그러웠습니다...
아이 엠 어 히어로 - 8.0 / 10.0 점 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화가 되어버린 사람들 좀비가 되어버린 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이 시작되었고 일본의 좀비화는 순식간에 번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난리통에 겨우겨우 생존한 히데오 (오오이즈미 요)와 히로미 (아리무라 카스미) 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난장판이 된 판국의 원인을 알아내려 하는데요.
일본을 휩쓴 정체불명 바이러스의 이름은 ZQM
히데오 와 히로미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고지대로 가면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하단 이야기를 보곤
후지산을 향해 전진 합니다.
총기소유자격증이 있는 히데오 (오오이즈미 요)는 엽총을 소유하고 있지만, 어마어마한 겁쟁이에 소극적인 성격탓에 그 난리가 나도 총기법 에 관련해 불법행위를 하고 싶지 않다며 총을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히로미 (아리무라 카스미) 는 착하고 심성이 고운 히데오와 함께 생존해 나가며 그와 함께 있으면 안전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죠
그러나 히로미는 히데오를 만나기 전에 한 아기에게 물려 ZQN 에 감염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좀비화가 되었는데...
아기에게 살짝 물려 ZQN 의 바이러스가 충분치 않았던 탓인지 히로미는 아주 살짝만 좀비화가 되는데,
외모가 끔찍하게 변하지도 않고 사람을 공격하지도 않지만,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었고 감정을 잃게 되었습니다. 물론 말도 하지 않고 하는 일이라곤 가만히 멍 떼리기와 잠 정도가 전부 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히데오가 위기에 처해있을때 좀비로부터 그를 구해지구도 합니다.
그리고 이 둘은 가까스로 생존자들이 머물고 있는 캠프에 도착하지만 이내 둘에게 그리고 이 캠프 전체에
위기가 닥치게 되는데요...
이들은 과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ZQN 으로 부터 생존할 수 있을까요 ?
일본판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는 굉장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원작을 알진 못하지만,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영화도 잘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아이 엠 어 히어로 는 일본식 좀비 영화라 다른 좀비영화와 다른점을 찾아 보자면
먼저 좀비의 움직임 입니다.
좀비의 움직임이야 원래 괴기하지만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좀비들의 움직임은 훨씬 더 괴상하고 정말 인체의 모든 관절과 부위가 따로노는 느낌이죠.
두 번째는 좀비 그 자체 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좀비는 이미 죽은 상태이죠, 살아있는 상태로 볼 수 없는 모든 생채기관이 멈춰 생물학적으로 사망한 시체들이 자아없이 무차별적으로 살아있는 것들을 공격하고 먹으려 하는 본능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 엠 어 히어로 의 좀비들은 사망했고 자아가 없지만, 살아있을 때 사람이었을때의 기억이 남아있는 상태란 말이죠.
출근길 지하철에서의 모습을 계속적으로 하는 좀비, 쇼핑중독이었어서 계속 샵에 들어가려 하는 좀비 등 사람을 공격할 때를 제외하면 살아있을때 즉, 과거의 기억이 존재하는 상태의 좀비라고 볼 수 있는것이죠.
아이 엠 어 히어로 에서 아쉬웠다고 하면 아쉬울수 있는 부분은 추측조차 할 수 없는 ZQN 바이러스의 원인 입니다.
갑자기 퍼져나가게 된 좀비 바이러스는 정말 그야말로 정체 불명이었죠.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이 바이러스의 끝이라던가 결말도 예상자체가 불가능 했습니다.
원작을 봤었더라면 조금 달랐을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점과 상관없이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충분히 전개가 훌륭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났으며, CG 장면들에서 전혀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죠.
기술적으로도 굉장히 뛰어난 영화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징그러웠지만요......ㅠ ㅋㅋ
어느샌가 우리 한국도 그리고 일본에서도 이런 수준높은 좀비 영화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놀랍고 기분 좋습니다. ㅎ
아이 엠 어 히어로 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 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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