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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년 영화 밀정 The Age of Shadows

by 올뺌이 2016. 9. 22.

안녕하세요 ㅎ 올뺌입니다. ㅎ

 

영화 밀정 The Age of Shadows 보고왔습니다. ㅎㅎ

 

밀정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출신의 일본경찰인 이정출(송강호) 이 독립군 의열단 과 친분을 쌓아 그들의 뒤를 캐라는 명을 받고 의열단 리더 김우진 (공유) 에 접근하게 되고 서로 적인 둘이 점점 가까워 지며

전개되는 영화 입니다.

 

서로의 목표가 엇갈린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작전들과 함께 전개되는 일본경찰과 의열단의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지....

 

밀정 - 7.5 / 10.0 점 입니다.

의열단을 검거 박살내야만 하는 일본경찰과

일제에 맞서 대한독립을 위해 그들을 모조리 죽여야 하는 의열단 그들은 서로를 낚기 위해

서로 이정출과 김우진을 미끼로 던지게 됩니다.

의열단쪽은 연계순 (한지민) 을 비롯 소수의 민족투사들이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지요.

일본경찰 쪽에선 의열단에게 던진 미끼 이정출 외에 하시모토 (엄태구) 라는 악랄한 경찰을 추가 배치해

의열단을 모조리 잡아들이는 동시에 이정출을 감시하고자 하죠.

 

이런 일본경찰의 태도를 보며 이정출은 조선인 출신이란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작전상 가까워진 김우진을 통해 그들속으로 점점 더 깊숙히 들어가게 되는데요.

 

서로가 서로를 낚으려 하고 흐름에 따라 작전이 계속 변하게 되고 그 속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며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를 상황에 빠져들게 됩니다.

 

영화 밀정은 사실 보장된 영화죠.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일본경찰과 의열단의 대립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작전과 감정들

이것만 딱 봐도 재미있을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두 주연배우인 송강호와 공유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연기력은 검증이 필요가 없는 분들이 되었죠 ㅎ

 

하지만, 왜인지 영화보기전 평들이

'기대 이하'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라는 평들이 꽤 자주 보였었는데요.

밀정을 다 보고 난 뒤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보니 조금은 제 나름대로 결론을 찾은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화 밀정의 조금은 아쉬웠던 점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지도 못한 전개라던가 반전은 없었다 입니다.

 

계속 예상가능한 전개와 궁금하고 예상밖에 인물을 기대하게 되는 부분에선 그냥 예상가능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었죠.

한마디로 기가막히게 할 만한 놀라운 장면은 없었다고 하면 요약이 가능할 것 같네요.

 

하지만, 어쩌면 복잡하게 만들려다 엉망이 될 수도 있지만 깔끔하게 뽑아낸 스토리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배우들의 연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 밀정 The Age of Shadows 이었습니다. ㅎ

 

그럼 즐거운 감상되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