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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년 영화 럭키 LUCK-KEY

by 올뺌이 2016. 10. 17.

안녕하세요 ㅎ

영화 럭키 LUCK-KEY 보고 왔습니다. ㅎ

 

럭키는 배우 유해진 씨가 냉혹한 킬러 형욱 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단역배우 활동을 하곤 있지만 가진 돈이라곤 2000원이 전부인 자살을 결심한 재성 역에 이준 씨가 연기했는데요

 

형욱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면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거기에 있던 재성은 형욱의 짐을

노립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 형욱은 단역배우 재성의 삶으로 살아가게 되고 재성은 형욱의 삶을 살게 되죠

그렇게 형욱은 단역배우의 인생을 살게 되고

사고 후 알게 된 리나 (조윤희) 와도 점점 정이 쌓이게 되죠

재성 역시 형욱으로 살며 알게 된 은주 (임지연) 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냉혹한 킬러에서 땡전 한 푼 없는 단역배우의 인생을 살게 된 형욱 유해진

자살까지 결심했지만 돈많은 킬러의 집에 살게 된 재성 이준

 

이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영화 럭키 - 7.0 / 10.0 점

 

아 이번엔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있었습니다. ㅎ

그동안 빼어난 연기력으로 어떤 배역을 연기해도 완벽한 연기로 소화해 낸 유해진

하지만 거의 단독 주연급 영화가 과연? 이란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워낙 소문이 훌륭했고 예고편을 봤을 때도 기대감이 한 껏 높아졌었는데요

재밌었습니다.

삼시세끼 란 프로에서 더욱 익숙해진 배우 유해진의 연기는 훌륭했고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케릭터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아무 생각없이 웃다가 나올 수 있는 즐거운 코미디 영화로 손색이 없었습니다만

아..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

 

뭔가 좀 더 킬러였던 형욱과 단역배우 재성이 된 형욱의 차이에서 오는 에피소드 같은 요소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형욱을 위장해 살게 된 재성의 모습도 조금 더 다양하게 그려낼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해진 혼자 끌어가야 하는 영화이기에 힘이 쫌 부친거 같습니다.

 

하지만, 웃기고 재밌는 영화였던건 확실합니다.

럭키 였습니다 ㅎ

그럼 즐거운 감상되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