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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년 영화 아수라 阿修羅 Asura : The City of Madness

by 올뺌이 2016. 10. 5.


영화 아수라 !! 보고 왔습니다 ㅎ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배우 등 화려한 배우들과 주연배우들에 못지 않은 카메오까지 !!!

짱짱한 배우들로 중무장해 개봉전부터 화제의 영화였던 아수라 !! 인데요


개봉후엔 웬걸 혹평의 연속.........


'영화 아수라는 아수라장이다', '최고급 재료들을 사용해 비빔밥을 만들었는데 그래봐야 비빔밥이었다..' 등

혹평일색이었는데요...


영화를 보기전부터 불안했습니다 ..


아수라 - 4.0 / 10.0 점 입니다.


평가대로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만 앞세운 뭐하자는건지 뭔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건지 당최 알 수가 없는 엉망의 영화였네요...


앞에선 시의 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힘쓰는 시장처럼 보이지만 뒤에선 온갖 더러운 짓을 일삼는 악덕시장

박성배 (황정민)

그의 밑에서 일하며 쓰래기 같이 살며 그가 시키는 일을 개처럼 수행하는 형사 한도경 (정우성)

이 악덕 시장을 어떻게든 잡아 처 넣으려고 하는 검사 김차인 (곽도원)


주요 인물 관계도는 이렇습니다.

큰 양쪽 세력은 악덕시장 박성배 와 독종 검사 김차인


그리고 그 가운데에 한도경은 박성배에게 개취급 당하며 온갖 일을 하고 김차인은 한도경의 약점을 잡아

그를 이용해먹으며 박성배를 잡아 넣으려 하죠.



영화 아수라 는 단순하게 보자면 썩은 정치 와 그 밑의 더러운 공권력, 그리고 이들을 잡으려는 검찰 이란

구조를 띄는 자주 볼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는데요.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놀랄만한 이야기도 없고 기겁할만한 전개도 없습니다.

밋밋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계속 되죠.


그런데 이 영화를 더 최악으로 만드는 것은 그 안에 들어있는 불필요한 저질적인 요소와 쓸데없이 남발하는 배우들의 욕설입니다....

뭘 표현하고 싶었는지 도대체가 모르겠지만, 아마 이 영화 대사 외우긴 쉽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본의 절반은 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주연배우인 정우성 씨는 너무 수려한 외모 때문이었는지 계속 욕을 해대시는데 너무 심한 괴리감 때문에......... (연기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잘생겨서 욕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아.... 뭐............. 그냥 배우들의 연기력 빼곤 온통 불편한것들 뿐이었습니다.


여기엔 쓰지 못하겠지만... 사적으로 친구가 영화에 대해 물으면 영화에서처럼 그냥 욕밖에 안나올거 같네요..


이런 영화가 왜 스크린을 그렇게나 차지 하는지.............. 쩝.........


비추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배우들의 연기력 빼곤 볼거 하~~~~~나도 없는 영화 아수라 였습니다.

웬만하면 딴 거 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