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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년 영화 캐롤 Carol

by 올뺌이 2016. 2. 16.

 

 

안녕하세요 ! ㅎ

이번포스팅은 영화 캐롤 Carol 입니다 ! ㅎ

 

포스터 아래의 시상식 노미네이트와 수상리스트가 이미 어마어마한 영화죠 ? ㅎ

 

영화 캐롤 Carol 은 195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내용은 우선, 딱 ! 사랑 !! 사.랑! 이 두 글자로만 말해도 설명가능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운명적으로 찾아온 그리고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인생을 걸 수 있는 사람을 향한 사랑

바로 그런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 캐롤 에어드 역의 (캐이트 블란쳇) 입니다. ㅎ

캐롤은 딸을 가진 이혼여성으로 전남편인 하지 에어드 가 헤어진 후에도 계속적인 재결합 요구를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을 위해 거부하게 되고 결국 하나뿐인 딸을 두고 양육권 소송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테레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죠.

 

 

또다른 주인공 테레즈 역의 (루니 마라) 입니다.

백화점 완구코너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으로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도 꽤나 있는듯 하지만

왜인지 남자들은 껄끄럽고 사랑에 빠지는게 쉽지 않습니다.

어느날 일하던중 딸의 인형을 사주기 위해 찾아온 캐롤을 보곤 알 수 없는 이끌림에 푹 빠져들고 말죠.

 

 

둘은 이렇게 만나 조심스럽고 비밀스럽지만 누구보다 강한 이끌림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영화 캐롤 Carol 은 바로 동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니 일단 이렇게 설명해두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캐롤은 남성과 결혼을 했었고 딸도 가진 인물이지만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또 그 후 테레즈를 만나 사랑하게 되죠.

 

 

테레즈 역시 남자친구가 있지만 남자친구의 여행제안이나 프러포즈에 회피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캐롤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이 장면에서 테레즈는 남자친구에게 이런말을 하는데요.

[남자를 사랑해 본적 있어?]

물론 남자는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곤 이런 얘기를 하죠

[남자와 남자의 사랑이나 여자와 여자의 사랑 이런게 아닌 그냥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을 얘기하는거라고]

음.. 그렇네요 이성애 이냐 동성애 이냐의 문제를 논하기 이전에

사랑, 사랑이란 감정 자체에 대한 이야기

 

영화 캐롤 Carol 은 우선 촬영자체도 옛스럽게 연출한듯 합니다.

영화가 시작된뒤 자막이나 화질 크레딧등 모두가 과거의 그것을 보는듯한 연출을 해 조금더 영화 시대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네요.

물론 전 그 시대의 사람은 아니지만 ㅎㅎ 조금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롤 Carol 의 또 하나의 포인트

사실 저는 이 부분이 이 영화의 모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생각하는데요.

바로 배우들의, 특히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두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느낄수 있는 아슬아슬하고 섬세하며

정확한 감정연기입니다.

대사, 목소리, 몸짓, 표정 등 두 주인공이 펼치는 감정연기, 사랑연기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사랑연기를 얘기하면서 압도적이란 표현이 정확한 표현이 되어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두 사람의 감정연기는 정말 탁월하더군요.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영화 !!

캐롤 Carol 이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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