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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년 영화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by 올뺌이 2016. 6. 30.

 

안녕하세요 ㅎ

영화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입니다 ㅎ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되었고 움직일수 있는 건 머리와 손가락 몇개 정도.....

사고 후의 자신의 모습을 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는 윌 은 세상과의 이별을 준비 한다.

하지만, 부모님은 아들을 그렇게 보낼 수 없고 6개월이란 시간을 약속받는데

그 동안 윌을 도울 간병인으로 오게 된 루이자

어마어마한 부자에 모든것이 완벽했지만 사고 후 많은걸 잃어버린 윌,

시골에서 자라 배운게 많지 않지만 늘 밝고 건강하고 똑똑한 아가씨 루이자

 

이 둘이 만들어갈 윌의 마지막 6개월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6개월이 됩니다.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는 이전에 제가 너무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

버킷리스트 The Bucket List

(시한부를 선고받은 두 할아버지가 서로 버킷리스트를 써 하나씩 해나가는 영화)

언터처블 Intouchables, Untouchable

(상위1%의 백만장자이지만 전신불구인 남자를 가진건 신체뿐인 하위 1%의 무일푼 백수가 간병하는 영화)

 

이 두 영화와 비슷한 코드가 있기에 일단 어느정도 기대는 하고 본 영화입니다.

물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뭐 늘상 보던 그런 스토리를 보게 될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죠.

하지만,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는 그들과 또 달랐습니다.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역시 만점을 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저는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를 보고 많이 비워내고 그만큼 많이 채워낼수 있었던 영화였는데요.

세상 아름답고 따뜻한 영화를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어 행복했네요

 

 

어느 한적한 시골의 아가씨 루이자 (에밀리아 클라크) 는 배움이 많진 않지만 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건강하며 똑똑한 아가씨 입니다.

가족의 경제력이 조금 어려워지자 가족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쓸줄 아는 착하기만 한 딸이죠

6년간 일하던 카페가 폐업해 일자리를 잃게 되어 일자릴 찾던 중 간병인 자리에 조건이 아주 좋아 지원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가 간병해야 될 사람은 주위에 성도 보유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청년 윌 (샘 클라플린) 입니다.

윌은 원래 도시에서 잘나가는 사회인에 못하는 운동이 없고 돈은 뭐 넘쳐나고 성격도 좋은 멋진 청년 이었습니다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전신불구가 되었고 가눌수 있는건 얼굴과 손가락 몇개 정도 뿐인 상태가 되어

계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없인 제대로 살 수 조차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것이죠.

 

사고 전에 비해 너무나도 불행해져 버린 자신을 보며 존엄사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부모님의 만류에 6개월간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그 6개월간 자신을 간병할 간병인으로 루이자를 만나게 되죠.

 

삶이 무의미 해진 윌은 감정기복도 굉장히 심하고 까칠까칠한 성격이 되고 마는데요.

자신을 간병해주러 온 루이자에게도 차갑고 까칠하게 굽니다.

 

 

하지만, 밝은 에너지의 루이자는 꿋꿋이 이겨내고 윌의 마음을 얻어내고야 마는데요.

 

 

 

두 사람이 그리는 6개월 간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 줍니다.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는 정말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저 둘의 이야기를 보며 그저 두 남여간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나 생각들도 가득하고, 무엇보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특히 여주인공인 루이자의 표정과 미소를 보고 있으면 절로 행복감을 맘껏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영화관에서 점점 상영관이 없어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되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