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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동 실화 영화 2008년 너를 잊지 않을거야

by 올뺌이 2014. 11. 18.

 

안녕하세요 ㅎ

이번 포스팅은 2008년 개봉작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 입니다.

 


너를 잊지 않을 거야 (2008)

26 Years Diary 
8.1
감독
하나도 준지
출연
이태성, 마키, 타케나카 나오토, 정동환, 이경진
정보
드라마 | 일본, 한국 | 112 분 | 2008-10-30
글쓴이 평점  

2001년 발생했던 일인 도쿄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일본인이 선로에 떨어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선로로 뛰어들었다

너무도 안타깝게 소중한 이들의 곁을 떠나버린 故 이수현 님의 실화로 만든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운동 음악을 사랑하는 군대를 갓 전역한 씩씩한 청년입니다.

그리고 일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이죠

 

 

 

 

 

아르바이트도 하고 열심히 생활하며 아버님과 산 정상에 올라 일본 유학 계획을 말씀드리고

주인공은 일본으로 떠나게 됩니다.

 

 

일본에서 한국인 친구도 만나고

즐거운 일본 생활을 해나가게 되죠

 

 

그러다 만나게 되는 거리공연중인 한 일본인 여자

 

 

곤경에 처한 그녀를 도와주며 이 둘의 인연도 시작하게 됩니다.

 

 

 

 

 

둘은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게 되죠

 

 

 

 

으아닛!? 이분은 ? ㅎㅎ

네ㅎ 홍경민 씨 입니다. ㅎㅎㅎㅎㅎ

보다가 깜짝 놀랬다는;;;

 

 

 

 

친구 이상의 연인사이로 발전 !!

 

 

 

 

 

 

 

 

잠깐 잡설을 하자면 처음 이 영화를 볼 때 실화라고 하길래 어렴풋이 그 때의 사건(?)이 생각이 나긴 했었습니다.

2001년도의 이영화가 그리고 있는 그 일 말이죠.

하지만 여기까지의 스토리를 보자면 사실 한국과 일본, 한국인과 일본인의 어울림 ? 서로를 향한 감정, 생각 등을

많이 그리고 있구나 라는걸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지금도 지금이지만 2001년도면 지금보다 더 이전이고 소통의 장이랄까 ? 서로를 인지, 또는 이해 할 수 있을만한

매체가 지금보다도 훨씬 적을 때이었죠

그 때문에 서로에 대한 생각이나 감정이 훨씬 부정적인 시각이 많을 때 였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한국인이란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다거나

위의 장면인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일본인이 아니란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병원도 가지 못한채

그냥 여주인공의 치료만을 받을수 밖에 없는것이죠

 

이 때 주인공의 대사가 "이런 일로 일본을 싫어하게 되고 싶지 않아" 라는 얘기를 합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히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의 어떤 단체의 무언가를 때문에 일반화 시키거나 전체를 싸잡아 버리는 의식은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누구를 향한것이든 말입니다.

무엇이 성숙한 자세인지를 다시 한번 더 일깨워 주게끔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ㅎㅎ조금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아... 이 영화를 통틀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이네요 ..ㅎ

 

 

 

끝으로 2001년 당시 우리가 뉴스를 통해 많은 매체를 통해 접했던 그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한 청년의 용기가 세상을 움직였습니다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시간 7초....

하지만 그는 전동차를 막아섰습니다

스물 여섯살의 대한민국 청년이

일억이천만 일본인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수현의 고결한 희생

한국과 일본이 같은 눈물을 나누었습니다

 

아... 이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입니다.......

마음한켠부터 찡 ~ 해오는 감정을 막을 수가 없는 순간이었네요..

 

하.... 글쌔요 당시엔 저도 너무 어린나였던지라...

한국과 일본이 어떤 정도의 감정이었는지는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분명 지금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졌을 것이고

그로 인해 골도 지금보다 깊었지 않았을까? 하는것이 제 작은 추측일 뿐이죠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감동적이고 자랑스럽습니다. 그 분의 희생이 용기가

 

하지만

영화는 영화대로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몰입을 하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뭔지모를 이질감이 계속 존재했었죠

정확히 원인을 짚어내지 못하겠지만 저 나름대로의 결론은 검색을 해보니 감독이 일본분이더군요 ?

아마도 거기서 온 차이에서 생긴 이질감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말이죠 ㅎ

 

그리고 2번째

필요이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합니다.

이부분은 조금 냉정하게 평가하고 싶습니다만...

솔직히 전 이 영화 보면서 2008년도 작품이란걸 의심할 정도였으니까 말입니다.

여기서도 한번더 짚게 되지만 뭔가 일본배우들은 모두는 아니지만 꽤 자연스러운 연기를 했다고 생각되는 반면에

주인공의 부모님 역의 배테랑 연기자 두분을 제외하고 나면 모든 연기자들이 아.. 정말 보기 힘들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 주더군요.............

 

이 영화는 감동적이고 너무나 고마운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완벽할 수 있는 영화였지만 연기력 때문에 개인적으론 너무너무너무 정말 너무 !!!!!!!!

안타깝게도 6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였네요